삼보사찰 108 천리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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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 – 삼보를 참배하고 중생을 아우르고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는 승보종찰 송광사에서 시작해 법보종찰 해인사를 거쳐, 불보종창 통도사까지 이동거리 423km, 1077리를 18박 19일간 걸은 ‘상월선원 만행결사 삼보사찰 천리순례’의 기록이다.
2021년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길에서 먹고, 길에서 자며 쉼 없이 걸었다. 평지도 있고 내리막 오르막도 만났으며, 갈대 우거진 산 능선도 지났다. 거센 비바람이 순례단 앞길을 가로막기도 했고, 가을 따가운 햇볕이 힘든 몸을 무디게도 했다. 발에 물집이 잡히고, 허리가 끊어질 듯 아파도 묵묵히 걸을 수 있었던 힘은 ‘불교중흥’의 염원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국민들의 가슴에 희망을 심어주려는 자비심이었다.
불교에는 불佛·법法·승개의 위없이 높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세 가지 보배 곧 삼보三賣가 있다. 무상정등각을 성취하신 부처님, 부처님의 가르침, 부처님과 부처님 의 가르침을 따르는 스님들, 이 셋을 귀한 보물에 비유하여 삼보라고 말한다. 불교의 신앙과 수행 그리고 실천은 이 삼보를 벗어나지 않는다. 무상정등각을 성취 하여 진리세계를 열고 중생을 깨우쳐 인도하는 부처님이 불보이고, 부처님의 깨달음으로부터 흘러나온 가르침의 보배창고인 경전이 법보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수행하며 실천하는 스님들이 승보이다. 이 삼보는 공덕이 한량없이 높고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이면서, 늘 세상 사람들이 나아갈 바를 밝혀주는 등불이기에 세상의 가장 귀한 보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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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차례]
함께 나눈 걸음에 감사드립니다. 005
고불문 006
삼보사찰의 성립과 순례의 의의 010
삼보사찰 108 천리순례길 026
- 승보길, 조계산 · 지리산 불교문화권 031
- 법보길, 가야산 불교문화권 097
- 불보길, 영축산 불교문화권 135
화보 190
지자체 소개 292
부록 300 -
저자소개
상월결사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