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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혈연구의 과학적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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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침’ 치료는 실제 임상에서 “뛰어나다”라고 표현되는 효과에 비해 그 명확한 치료 기전을 과학적으로 밝히기엔 방법론적 어려움이 따른다. 우선 치료 기전을 기반 연구 없이 사람 몸에서 해부학, 생물학적으로 밝히기엔 윤리적 문제가 존재한다. 또 임상연구에서 위약 효과나 개인 차이와 같은 문제도 고려해야 한다.
저자는 동물모델을 사용한 침구 치료의 실험연구에 주목했다. 임상연구에 비해 많은 질환들이 연구 대상이 되어주고, 다양한 경혈들을 상대적으로 적은 수만 사용해 효과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현재까지 나온 침구 치료 동물실험 연구 관련 총 1,845편의 논문을 분석해 수록했다. 물론 연구자들이 사용한 침구 치료 기술의 비표준화 문제나 치료 부위와 치료 효과의 연계 해석의 어려움도 있다. 또 동물을 대상의 연구이므로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중요한 경혈들이 연구되지 않았을 수도있다. 하지만 시간과 연구들이 누적된다면 그런 편차를 점점 줄여가며 경혈의 과학적 해석에 대해 우리는 어떠한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까. 이 책은 그 실마리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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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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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기초한의학, 경혈학 전공으로 경희대학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상지대학교 강사, 경희대학교 연구교수 등을 거친 뒤 미국의 뉴욕 록펠러대학(Rockefeller university), 코넬의과대학(Weill Cornell Medicine)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신경유전학 분야 연구를 수행하였다. 2016년부터는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주임 교수로 재직하며 현재까지 경혈학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보건산업진흥원 등 국가 과제를 통해 뇌신경질환이나 염증성질환에의 침 치료 효과 및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 중이며 많은 침 치료 기전 관련 SCI논문을 게재하였다. 경혈학 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3D 해부모델에 기반한 앱을 개발하여 수업에 활용 중이며, VR/XR 기반 교육의 다각화를 도모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