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주 학파 제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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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앞서가는 자,
나는 그들의 이름을
이렇게 부른다.
서정주학파.
“한 시절 밤새워 미당을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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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은 이 땅에서 86년을 살다 갔다. 창작 기간만 70년에 이른다.
1천 편이 넘는 시 외에 다양한 장르의 글을 남겼다.
그의 문학 속에는 10대부터 80대까지의 인생의 다채로운 면모가 있고,
심오하고 내밀한 생의 탐색이 있으며,
시간적으로 장구하고 공간적으로 광활한 스펙트럼이 펼쳐진다.
어느 계절이라도 좋다. 한 시절 밤새워 미당을 읽어보라.
모국어의 섬세함과 황홀함을 경험하고 싶으면 서정주를 읽어야 하고,
생의 심오하고 풍요로운 경지를 엿보고 싶으면 미당 학교에 가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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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Contents
종합 읽기 Orchestra
12장 바람과 풍류 011
13장 지방색 문제 041
14장 삶과 죽음의 문제 069
15장 『질마재 신화』에 나타나는 액션의 미학 099
16장 「해동시화초」 교감 129
17장 『미당 서정주 전집』 정본 확정의 원칙과 과정 159
18장 『세계민화집』에 나타난 몽골 민화의 각색 양상 195
19장 생태 에너지 순환과 윤회전생 사유의 유사성 237
20장 윌리엄 포크너의 <헨리>에 헌정된「동천」과 아시아의 시 275
21장 에코뮤지엄으로서 미당시문학관의 발전 가능성 303
참고문헌 326 -
저자소개
윤재웅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당 서정주 시인에게 직접 수업을 받은 마지막 세대로, 동국대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서정주 『질마재 신화』에 미친 『삼국유사의 영향』’, ‘『만해 한용운 한시 선역』 주석에 대한 고찰’등을 연구했다.
1991년 세계일보 신춘문에 문학평론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총장이다. 저서로 『유럽 인문 산책』 『서정주 시의 사계』와 『어쩌라구』 등이 있으며, 『미당 서정주 전집』 편찬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