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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불교의 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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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불교 다양화의 원인을 고찰한 연구서이다. 시대와 장소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며 적응해 가는 불교의 생명력, 바로 이 다양화의 계기를 저자는 기원전 3세기경 아쇼까왕 시대에 불교승단에서 발생한 한 역사적 사건에서 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모습의 불교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공존하는 현상은 아쇼카왕 시대에 일어났다고 상정되는 파승(破僧: 승단분열) 개념의 전환에서 기인한다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계율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이 혁신적인 가설을 매우 치밀하게 논증해 가는데, 그 논증 방법 역시 주목할 만 하다.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 있는 대승불교의 발생 배경에 관해서도 하나의 새로운 시점을 제공하는 등, 인도불교승단의 역사에 관한 지금까지의 흐름, 그리고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를 이해하는데 있어 매우 유용한 연구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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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인사말
머리말
서언
제1장 연구방법
제2장 아쇼까왕의 분열법칙
제3장 파승정의의 전환
제4장 마하승기율의 구조
제5장 화합포살과 2종의 파승
제6장 가설의 제시
제7장 디빠왕사
제8장 아비달마대비바사론과 사리불문경
맺는 말
부론 1 노만에 대한 재반론
부론 2 대승불교 재가기원설의 문제점
약호표
역자후기 -
저자소개
지은이 사사키 시즈카
사사키 시즈카(佐佐木閑)는 쿄토(京都)대학과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불교학과에 유학하였다. 현재 하나노조(花園)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계율에 대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1989년부터 10년에 걸쳐 ‘파승(破僧)’을 주제로 한 논문을 중점적으로 다뤄오고 있다.
옮긴이 이자랑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토쿄(東京)대학에서 「초기불교교단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일본 토쿄대학 외국인특별연구원으로 계율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