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출판문화원

HOME > 분야별도서 > 불교

분야별도서 / 불교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중변분별론소 제3권 외

저자 원효
출판년월 2019-10-10
ISBN 978-89-7801-967-5(93220)
판형 신국판
페이지수 282쪽
판매가 17,000원
도서구매하기
 
 
  • 책소개

    중변분별론소는 진제 역중변분별론에 대한 원효의 주석서이다. 과 변을 구별하는 논이란 뜻의중변분별론은 미륵의 송에 대해 세친이 주석한 논서로 ①「상품相品, ②「장품障品, ③「진실품眞實品, ④「대치수습품對治修習品, ⑤ 「수주품修住品, ⑥「득과품得果品, ⑦「무상승품無上乘品으로 이루어져 있다. 원효의중변분별론소3권에서는 이 중 ④「대치수습품, ⑤「수주품, ⑥「득과품3품만을 만날 수 있다. 3품의 내용은 이른바 삼십칠보리분법을 대승에 의거해서 설명하는 것이다.

    판비량론은 문자 그대로 비량比量을 비판하는 논문집이다. 여기서 말하는 비량은 삼장법사 현장이 인도 유학 중 고안했던 추론식 또는 새롭게 번역한 불전에 실려 있는 추론식들을 의미한다. 판비량론에서 원효는 현장의 학문을 비판하기도 하지만, 스스로 추론식을 고안하여 유식학이나 인명학의 난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판비량론에서 우리는 화쟁가가 아니라 논쟁가로서의 원효를 만난다.

    해심밀경소서는 현장이 한역한해심밀경에 대한 원효의 주석서인해심밀경소3권의 서문으로서,동문선83권에 수록되어 있다. 원효의해심밀경소는 현존하지 않지만, 이 서문에해심밀경58품의 핵심과 취지가 원효 특유의 호방하고 압축적인 문장으로 잘 표현되어 있다. ·중도·승의제勝義諦, 존재들의 양상, 지관止觀 수행, 바라밀다수행, 부처님 교화의 광대무변함 등에 관한 심오한 취지를 간결한 문장에 담고 있다.

     

  • 목차
    중변분별론소 제3권 中邊分別論疏 卷三

    중변분별론소 해제 / 9

    제1편 「대치품對治品」 ......... 19
    제2편 「수주품修住品」 ......... 128
    제3편 「득과품得果品」 ......... 141

    찾아보기 / 164

    판비량론判比量論

    판비량론 해제 / 171

    제1편 간다 기이치로(神田喜一郞) 소장본 ......... 201
    제2편 사카이 우키치(酒井宇吉) 소장본 ......... 222
    제3편 <회향게廻向偈>가 실린 필사본 ......... 225
    제4편 오치아이 히로시(落合博志) 소장본 ......... 226
    제5편 고토(五島)미술관 소장본 ......... 229
    제6편 바이케이(梅溪) 구장본舊藏本 ......... 231
    제7편 미쓰이(三井)기념미술관 소장본 ......... 233
    제8편 도쿄(東京)국립박물관 소장본 ......... 236
    제9편 동아시아 불교 문헌에 인용된 부분 ......... 238

    찾아보기 / 252

    해심밀경소서解深密經疏序

    해심밀경소서 해제 / 259
    해심밀경소서 ......... 275

    찾아보기 / 282
  • 저자소개

    원효元曉(617~686)

     

    원효는 신라 진평왕 39(617)에 경상북도 압량군押梁郡에서 태어났고 속성은 설씨이다. 대략15세 전후에 출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정 스승에게 의탁하지 않고 낭지朗智·혜공惠空·보덕普德 등의 여러 스승에게서 두루 배웠다. 학문적 성향 또한 그러하여, 특정 경론이나 사상에 경도되지 않고 다양한 사상과 경론을 두루 학습하고 연구했다. 34세에 의상義湘과 함께, 현장玄奘에게 유식학을 배우기 위해 당나라로 떠났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중간에 되돌아왔다. 45세에 재시도를 감행했으나, 도중에 마음이 모든 것의 근본이며 마음 밖에 어떤 법도 있지 않다.”는 깨달음을 얻고 되돌아왔다. 이후 저술 활동에 전념하여 80여 부 200여 권의 저술이 있었던것으로 전해지며, 현재 이 가운데 22부가 전해진다. 원효는 오롯이 출가자로서의 삶에 갇혀 있지 않고, 세간을 두루 돌아다니면서 대중과 하나가 되어 불교를 전파하면서, 그들을 교화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그의 삶과 사상은 진속일여眞俗一如·염정무이染淨無二·화쟁和諍 등으로 집약할 수 있다. 신문왕 6(686) 혈사穴寺에서 입적하였다. 고려 숙종이 화쟁국사和諍國師라는 시호諡號를 내렸다.

     

    | 중변분별론소 제3|

     

    옮긴이 박인성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들뢰즈와 무문관의화두들등이 있고, 저서로 법상종 논사들의 유식사분의 해석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불교인식론 연구등이 있다.

     

    증의

    손민아(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 석사)

     

    | 판비량론 |

     

    옮긴이 김성철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하였고,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용수의 중관논리의 기원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오치아이 소장 판비량론 필사본의 교정과 분석등이 있고, 저서로 원효의 판비량론기초 연구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중론등이 있다.

     

    증의

    김치온(대한불교진각종 진각대학 교수)

     

    | 해심밀경소서 |

     

    옮긴이 묘주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유식학의 심식설에서 본 아동 성격심리의 논리적 고찰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국대학교 정각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논문으로 한역경전 번역의 개선방향등이 있고, 저서로 유식사상등이 있으며, 번역서로 성유식론 외등이 있다.

     

    증의

    김성철(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 HK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