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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도서 / 불교 / 한글본 한국불교전서

원감국사집

저자 원감국사 충지 지음, 이상현 옮김
출판년월 2010-06-12
ISBN ISBN-13 : 978-89-7801-274-4
판형 신국판 양장
페이지수 480쪽
판매가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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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승려로서 『동문선』에 가장 많은 작품이 수록된 고려국사 충지의 시문과 원나라와의 외교문서까지 총망라

     『원감국사집』은 고려 후기에 국사國師로 활약한 충지冲止 스님의 시문집으로서, 고려시대에 간행된 『원감국사가송圓鑑國師歌頌』을 기본으로 하여 『동문선』에 수록된 시문과, 스님의 산문을 모아놓은 『복암잡저宓庵雜著』까지 더하여 번역을 한 것이다. 

     

    원감국사의 다양한 시 작품 가운데 사회 현실에 대해 걱정하는 지식인으로서의 면모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외에도 선취를 담은 시, 그리고 원나라에 이의를 제기하여 사원의 토지를 회복한 사연을 적은 산문들도 눈길을 끈다. 

     

    충지는 19세에 장원급제한 이후에 승려가 되었기 때문에 시는 물론이거니와 소疏나 표表 등 여러 문체를 자유롭게 구사하였다. 이런 문장 실력이 원나라와의 외교적 문서에서 특히 눈에 드러난다. 

     

    당시는 고려에 대한 원나라의 횡포가 극심하던 때였다. 총독부를 두고 세금과 노비 등을 수탈하였고, 일본을 정복한다는 구실로 전함의 축조에 백성들을 동원하여, 민생이 극도로 위축되어 있었다. 세금의 수탈은 사찰의 전답까지도 징수하게 되었는데, 대사는 원나라 황제에게 표를 올려 조계산曹溪山 수선사修禪社(현재 송광사)의 토전土田을 돌려달라고 청하였다. 원감국사의 표문으로 수선사의 전답은 다시 돌려받게 되었고, 원의 황제는 국사의 인품에 감복되어 그를 불러들여 크게 대접하고, 많은 예물까지 주었다. 이에 대한 감사의 글로 쓴 표와 소도 문집에 실려 있다. 이런 표문들을 볼 때 교린交隣의 표문이 결코 사대의 비하가 아닌 자주국으로서의 주권적 언사의 관행이었음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 

     

    이밖에 신랄한 사회 고발적 시가 더 있으니, 국사의 이러한 시정신은 문학사에나 사회사의 측면에서 다시 고려되어야 할 점이다. 당시 집권층 사대부들은 민중의 삶을 외면한 채, 전 국토를 외민족의 전화 속에 두고 한 줄기의 물줄기를 경계로 하여 강화도를 ‘강도江都’라 하면서 안주한 채 최씨崔氏의 전정專政을 찬양이나 하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외족이 넘나드는 육지에서 끝내 버티면서, 그들의 불의에 저항하기도 하고 회유도 하면서, 민중과 고락을 함께한 원감국사 같은 고승대덕이야말로 당시 사회의 바른 지식인이요 민중의 지주였다 할 것이다.

  • 목차
    한글본 한국불교전서를 펴내며 / 5
    원감국사집 해제 / 7
    일러두기 / 28
    원감국사어록 중간 서문 / 29
    조계 원감국사어록 서문 / 32

    해동 조계 제6세 원감국사가송

    1. 유거幽居 ......... 35
    2. 우연히 짓다 偶書 ......... 36
    3. 병인년(1266년) 여름에 처음 감로사에 ~ 丙寅夏月初入甘露示同袍 ......... 37
    4. 산을 유람하고 돌아오다 ~ 遊山迴過三郞樓舟中作 ......... 38
    5. 박 안렴이 밀성 삼랑루에 ~ 次朴按廉題密城三郞樓詩韻 ......... 39
    6. 한가한 생활을 자축하며 閑中自慶 ......... 40
    7. 지원 9년(1272년) 3월에 처음 ~ 至元九年壬申三月 初入定惠作 偈示同梵 ......... 41
    8. 자인 화상에게 올린 시 上慈忍和尙詩 ......... 42
    9. 대중을 이끌고 고사리를 캐고 ~ 率衆採蕨 迴示同梵 ......... 43
    10. 한가한 중에 우연히 짓다 閑中偶書 ......... 44
    11. 여름날에 규봉 인 선백을 생각하며 夏日懷圭峰印禪伯 ......... 45
    12. 안렴사 박 시랑에게 부치다 寄按廉朴侍郞 ......... 46
    13. 가을날에 아침 일찍 ~ 秋日 早發曹溪 迴至鷄峰 有作 ......... 47
    14. 지난번 도자 혜초가 ~ 昨者 道者惠超迴 伏蒙法賜衲衣一領 ~ ......... 48
    15. 한가한 중에 흥을 풀며 閑中遣興 ......... 49
    16. 차운하여 감로사 장로에게 ~ 次韻奉答甘露長老 ......... 50
    17. 산에서 지내는 늦봄의 즉흥시 山居暮春即事 ......... 51
    18. 봄을 아쉬워하며 惜春 ......... 52
    19. 법형 묵공이 나의 거처가~ 法兄默公 聞予門庭單丁枯淡 ~ ......... 53
    20. 차운하여 규봉 인 선백에게 답하다 次韻答圭峯印禪伯 ......... 55
    21. 차운하여 난송 선사 인공에게 답하다 次韻答蘭松禪師印公 ......... 56
    22. 안렴사 김 시어에게 부친 시 寄按廉金侍御詩 ......... 57
    23. 다시 앞의 운을 써서 김 제형에게 부치다 復用前韻寄金提刑 ......... 58
    24. 분간사 김 시랑에게 우스개로 답하다 戱答分揀金侍郞 ......... 59
    25. 운흥 법주 대이를 곡하다 哭雲興法主大怡 ......... 60
    26. 혼자 장난삼아 짓다 自戱 ......... 63
    27. 평양 수재로 새로 임명된 아우~ 舍弟平陽新守將抵州治 ~ ......... 64
    28. 막내 동생인 중추원 당후관~ 季弟樞院堂後 聞前詩 ~ ......... 65
    29. 전 동각 사인 우공이 또한 ~ 前東閣舍人于公 亦次韻寄示 ~ ......... 66
    30. 한가한 중에 우연히 짓다 閑中偶書 ......... 68
    31. 규봉 인공이 월헌 강 박사에게 ~ 次圭峯印公贈月軒康博士詩韻 ......... 69
    32. 내가 처음 출가하고 나서 ~ 予自始出家 誓不復蹈京師 越今年~ ......... 71
    33. 원흥사 임정에서 노닐다 遊元興寺林亭 ......... 73
    34. 왕암에 와서 묵으며, 청유한 ~ 抵宿王巖 愛其境地淸幽 因書拙語 ......... 74
    35. 서원 목백 상서 이공이 ~ 西原牧伯尙書李公 送至布川慈氏院 ~ ......... 75
    36. 서원 이 상서에게 부치다 寄西原李尙書 ......... 76
    37. 지원 13년(1276년) 12월에 요청을 받고 ~ 至元十三年十二月 受請重到西原 ~ ......... 77
    38. 밤에 대설이 내렸는데도 ~ 夜大雪 都不覺知 曉起望城中 有作 ......... 78
    39. 전 서원 반자 이직강에게 부치다 寄前西原半刺李直講 ......... 79
    40. 차운하여 노 교서에게 답하다 次韻 答盧校書 ......... 80
    41. 천안부수 한 낭중에게 부치다 寄天安府守韓郞中 ......... 81
    42. 꽃이 애석해서 부른 노래 惜花吟 ......... 82
    43. 정축년(1277년) 3월 13일에 ~ 丁丑三月十三日遊眞覺寺 ......... 83
    44. 현암사에서 자리를 파하고 ~ 罷玄巖席 將還 留一偈 ......... 85
    45. 서원의 도속이 성을 나와 ~ 西原道俗出城泣送 感而有作 ......... 86
    46. 서원을 떠나 회덕에 이르러 ~ 發西原至懷德 追記西原城外之別 ~ ......... 87
    47. 비 내리는 회덕 여관에서 懷德旅舍雨中 ......... 88
    48. 3월 24일에 천호산 개태사에 ~ 三月二十四日抵宿天護山開泰寺 ......... 89
    49. 우연히 진나라 사람 곽문의 ~ 偶閱晋人郭文傳 愛其能外身世 ~ ......... 90
    50. 한가한 중에 우연히 짓다 閒中偶書 ......... 93
    51. 무인년(1278년) 11월 6일에 대중을 이끌고 ~ 戊寅十一月六日 率衆出山 ~ ......... 94
    52. 조계산의 누교를 지나다가 ~ 過曹溪樓橋 見院主信公 修葺起廢 ~ ......... 95
    53. 정혜사 현판의 운에 차운하다 次定慧板上韻 ......... 96
    54. 또 又 ......... 97
    55. 방문한 김 시랑에게 차운하여 답하다 次韻答採訪金侍郞 ......... 98
    56. 벽자 운의 시에 화답하여 ~ 和碧字韻詩 寄呈三藏丈室 ......... 99
    57. 또 又 ......... 102
    58. 절구絕句 ......... 105
    59. 다시 앞 운을 차운하여 ~ 復次前韻 答採訪金侍郞 ......... 106
    60. 빗속에 홀로 앉아 雨中獨坐 ......... 107
    61. 한가한 중에 우연히 짓다 閑中偶書 ......... 108
    62. 또 又 ......... 109
    63. 듣건대, 금녕의 최 태수가 사직하고 ~ 聞金寧崔太守引罷如京 ~ ......... 110
    64. 차운하여 채방사 김 시랑에게 답하다 次韻答採訪金侍郞 ......... 111
    65. 규봉 인 선백을 생각하며 有懷圭峯印禪伯 ......... 112
    66. 굉소 선인이 산중을 찾아와 ~ 追和宏紹禪人訪到山中見贈之什 ......... 113
    67. 운흥의 장실에 올리다 寄呈雲興丈室 ......... 114
    68. 백운암의 검 선객이 게송 세 수를 ~ 白雲菴儉禪客 寄示伽陁三首~ ......... 115
    69. 김 찰방이 작별할 때 준 시에 차운하여 답하다 次韻答金察訪臨別見贈 ......... 117
    70. 상국 농서 공이 천금의 자제~ 相國隴西公 有二千金之嗣 ~ ......... 119
    71. 산속의 봄날 山中春日 ......... 121
    72. 더위 속에 사람에게 보여 주다 暑中示人 ......... 122
    73. 안렴사 반공이 산에 와서 ~ 按廉潘公 欲到山設齋 行至竹靑 ~ ......... 123
    74. 차운하여 삼장의 장실에 올리다 次韻寄呈三藏丈室 ......... 124
    75. 삼장의 공이 거처를 옮겨 ~ 聞三藏之公將移錫東行 作惡語三絕 寄呈 ......... 125
    76. 안렴사 반공이 다시 산중을 ~ 按廉潘公再訪山中 作山語奉呈 ......... 126
    77. 날이 맑은 것이 기뻐서 喜晴 ......... 127
    78. 농서 상국이 영광스럽게도 ~ 伏蒙隴西相國辱示嘉什二絕并引一首 ~ ......... 128
    79. 즉사即事 ......... 130
    80. 게송을 지어 스님들께 보이다 作偈 示諸德 ......... 131
    81. 서툰 솜씨로 회포를 서술하여 ~ 山語敍懷 寄呈丹陽相國閣下 ......... 132
    82. 영남의 고달픈 상황을 읊은 24운 嶺南艱苦狀 二十四韻 ......... 133
    83. 도통사 홍 상국 막하에 올리다 寄呈都統洪相國幕下 ......... 135
    84. 안집사 권 시어에게 부치다 寄安集權侍御 ......... 136
    85. 중구일에 꽃을 보며 느낀 감상 重九日 對花有感 ......... 137
    86. 섣달 20일에 폭풍이 하루 종일 ~ 臘月念日 大風彌日 飛雪間之 ~ ......... 139
    87. 또 又 ......... 140
    88. 초봄에 열 선백에게 부치다 春初寄悅禪伯 ......... 141
    89. 동정송東征頌 ......... 142
    90. 도순문 이 자추의 행차에 올려 ~ 寄呈都巡問李紫樞行軒以邀見訪 ......... 145
    91. 보림 입공이 서울로 가려 한다는 ~ 聞寶林立公將如京 作句寄之 ......... 146
    92. 병중에 듣건대, 홍 상국이 ~ 病中聞洪相國返旆歸關 不勝瞻戀 ~ ......... 147
    93. 사자수의 공이 강동 ~ 聞師子岫之公 移錫江東白雲庵 歎美而作 ......... 148
    94. 농사일을 걱정하며 ~ 憫農 黑羊四月旦日 雨中作 ......... 149
    95. 한 평양이 최 선사의 죽음을 ~ 次韻答韓平陽 哭崔禪師 ......... 151
    96. 재를 마치고 그냥 우스개 ~ 齋餘 偶作戱語一篇 寄示印禪伯 ......... 152
    97. 우연히 절구 한 수를 짓다 偶書一絕 ......... 155
    98. 만연의 선로에게 답한 절구 두 수 酬萬淵之禪老二絕 ......... 156
    99. 김 시랑에게 차운하여 답하다 次韻答金侍郞 ......... 157
    100. 선석암에 우거하며 대나무를 ~ 寓居禪石庵 觀種竹 ......... 159
    101. 암주가 산을 나가 오래도록 ~ 庵主出山久不返 作句寄之 ......... 160
    102. 참선하는 여가에 절구 한 수를 ~ 禪餘得句 書示同袍 ......... 161
    103. 가을날에 우연히 짓다 秋日偶書 ......... 162
    104. 잠에서 깨어 睡起 ......... 163
    105. 오산 꼭대기에 좌선암과 ~ 鼇山之頂 有坐禪巖 行道石 ~ ......... 164
    106. 눈 속에서 고한시를 지어 ~ 雪中 作苦寒詩 寄韓平陽 ......... 166
    107. 정회를 읊다 書情 ......... 167
    108. 지난번에 퇴직한 시중 하동 ~ 頃蒙致政侍中河東令公 ~ ......... 168
    109. 이 사관이 호종하여 ~ 喜聞李史舘扈從還朝 作句寄之 ......... 170
    110. 이 상국이 가산 섭무실이 만든 ~ 謝李相國寄惠柯山葉茂實所製佳墨一鋌 ......... 171
    111. 우러러 법제에 화운하여 ~ 仰賡法製 奉呈慈忍室 ......... 173
    112. 지병마 김 상서에게 부치다 寄知兵馬金尙書 ......... 174
    113. 5월 15일 밤에 동루에 오르니 ~ 五月十五夜 登東樓 陰雲卷盡 ~ ......... 175
    114. 게송을 지어 선석암의 선로에게 부치다 作偈 寄禪石禪老 ......... 176
    115. 만연의 선로에게 차운하여 ~ 次韻奉酬萬淵之禪老 ......... 177
    116. 차운하여 연곡 선사에게 답하다 次韻答燕谷禪師 ......... 179
    117. 다시 차운하여 연곡 선사에게 답하다 復次韻答燕谷禪師 ......... 180
    118. 능가산에서 노닐며 遊楞伽山 ......... 181
    119. 또 又 ......... 182
    120. 차운하여 김 시랑에게 답하다 次韻答金侍郞 ......... 183
    121. 한 소향에게 부친 절구 세 수 寄韓小鄕三絕 ......... 184
    122. 다리가 아파서 혼자 우스개로 짓다 病脚自戱 ......... 185
    123. 조참 후에 목을 움츠리고 ~ 朝參後 縮頸危坐 不耐寒凛 作二月苦寒詩 ......... 186
    124. 규봉 인공이 월헌 강 박사에게 ~ 復次圭峯印公贈月軒康博士詩韻 ......... 187
    125. 한거閑居 ......... 188
    126. 우연히 짓다 偶書 ......... 189
    127. 나한 율림 항 선객에게 부치다 寄羅漢栗林恒禪客 ......... 190
    128. 차운하여 한 사군에게 부치다 次韻寄韓使君 ......... 191
    129. 초봄에 한 사군에게 부치다 春初寄韓使君 ......... 192
    130. 차운하여 홍 상국 막하에 절하고 올리다 次韻拜呈洪相國幕下 ......... 193
    131. 김 소경이 양주 수령으로 ~ 聞金小卿謫守襄州 作句寄之 ......... 195
    132. 다시 앞의 운을 써서 ~ 復用前韻 寄賀金襄州新除司業 被召赴闕 ......... 196
    133. 김 시랑의 ‘송 선객을 보내는 시’ ~ 伏見金侍郞 送松禪客詩 次韻寄之 ......... 197
    134. 고양 가는 길에 제호조 소리를 ~ 高陽道上 聞提壺鳥 有作 ......... 198
    135. 주상 폐하가 중국에 조회하러 ~ 伏聞主上陛下 利覲天朝 ~ ......... 199
    136. 새 붓을 시험하려고 ~ 試新筆 次信手書一偈 贈侍者 ......... 202
    137. 가을 산 秋山 ......... 203
    138. 병중에 뜻을 말하다 病中言志 ......... 204
    139. 또 又 ......... 205
    140. 겨울 방석을 시주한 광림 선로에게 ~ 寄謝冬席施主廣林禪老 ......... 206
    141. 우연히 짓다 偶書 ......... 207
    142. 원옥 상인이 산중에 와서 ~ 圓玉上人到山中 吿歸上國 ~ ......... 208
    143. 그냥 써서 여러 선자에게 묻다 偶書 問諸禪者 ......... 210
    144. 어떤 선자가 답하다 有一禪者答云 ......... 211
    145. 나 자신에게 주다 自貽 ......... 212
    146. 고산 대선이 방문했기에 ~ 孤山大禪見訪 作詩似之 ......... 213
    147. 한거閑居 ......... 214
    148. 만연의 공의 시에 답하다 酬萬淵之公詩 ......... 215
    149. 소 사제의 방문을 사례하다 謝紹師弟見訪 ......... 217
    150. 보낸 뒤에 다시 앞의 운을 ~ 送後復用前韻寄之 ......... 218
    151. 야우송을 지어 동지에게 보이다 作野牛頌 示同志 ......... 219
    152. 신사 박공이 세운 방광 ~ 題信士朴公所創放光圓炤蘭若 ......... 220
    153. 한 시랑에게 시를 부치다 寄韓侍郞詩 ......... 221
    154. 12월 11일에 눈보라가 ~ 臘月十一日 風雪交作 送金公 ......... 222
    155. 12월 18일에 가랑눈이 ~ 臘月十八日 微雪中作 ......... 223
    156. 월남 인공에게 시를 지어 부치다 ~ 寄新月南印公 ~ ......... 224
    157. 평양 한 태수에게 부치다 寄平陽韓太守 ......... 225
    158. 지원 21년(1284년) 5월 하순에 ~ 至元二十一年五月下旬 ~ ......... 226
    159. 또 김 원수에게 부친 시 又寄上金元帥詩 ......... 227
    160. 원수 상국이 특별히 ~ 元帥相國 特遣僚佐 ~ ......... 228
    161. 우연히 짓다 偶書 ......... 229
    162. 달밤에 동루에 오르다 月夜登東樓 ......... 230
    163. 사람에게 보여 주다 示人 ......... 231
    164. 달을 읊다 賦月 ......... 232
    165. 금장 대선이 새 차를 보내 주어 ~ 謝金藏大禪惠新茶 ......... 233
    166. 소 사제의 시에 차운하여 답하다 次韻答紹師弟 ......... 234
    167. 흠산이 “노승은 평생 ~ 欽山云老僧平生 百無所會 ~ ......... 235
    168. 사람에게 보여 주다 示人 ......... 236
    169. 팔이 짧은 것을 노래함 臂短歌 ......... 237
    170. 서툰 솜씨로 회포를 적어 ~ 拙語布懷 示表兄之禪老 ......... 238
    171. 수재 홍 상공에게 부친 시 寄上睡齋洪相公詩 ......... 240
    172. 이공 행검에게 답하다 答李公行儉 ......... 243
    173. 남원의 조 태수가 방문하여 ~ 南原趙太守見訪有詩 ~ ......... 244
    174. 청암에서 계봉으로 돌아가려 ~ 自靑巖將還鷄峯有作 ......... 245
    175. 심정을 읊다 書情 ......... 246
    176. 염 상국의 시에 차운하여 ~ 次韻奉答廉相國 ......... 247
    177. 한 시랑이 내가 조계의 ~ 韓侍郞 聞予嗣席曹溪 ~ ......... 248
    178. 죽당 이 중사에게 답하다 答竹堂李中舍 ......... 249
    179. 장륙 선사 진공이 서울에 ~ 送丈六禪師璡公如京 ......... 250
    180. 만연의 새 장로 묵공을 전송하며 送萬淵新長老默公 ......... 251
    181. 운흥의 새 장로 열공을 전송하며 送雲興新長老悅公 ......... 252
    182. 계봉의 장로 우공에게 답하다 答鷄峰長老友公 ......... 253
    183. 산중 생활 山居 ......... 255
    184. 장난삼아 짓다 戱書 ......... 256
    185. 조백론을 강의하면서 ~ 演棗栢論次 有偈 示同梵諸德 ......... 257
    186. 조백론 강의를 ~ 棗栢論演畢之日 鷄峰投以長句四韻 ~ ......... 259
    187. 계봉의 우공이 ~ 鷄峯友公 捨院 移栖珍原之鷲峯蘭若 ~ ......... 260
    188. 무더위를 읊다 苦熱吟 ......... 261
    189. 한중잡영 閑中雜詠 ......... 263
    190. 도안 장로에게 부치다 寄道安長老 ......... 265
    191. 평양의 신임 태수 이공 ~ 寄平陽新太守李公 ......... 266
    192. 지난 일을 생각하며 ~ 作懷舊吟二絕 寄鷄峯長老 ......... 267
    193. 조계산 방장 동쪽 담 ~ 曹溪山方丈東牆之下 有山茶一株 ~ ......... 268
    194. 선 국사가 원소암에 ~ 恭和先國師圓炤庵開池種蓮之作 ......... 269
    195. 산거山居 ......... 270
    196. 가을날에 진락대에 오르다 秋日登眞樂臺 ......... 271
    197. 원소암 벽 위의 옛 시를 ~ 圓炤庵壁上有舊題 見而錄之 ......... 272
    198. 나의 일상을 서술하다 自叙 ......... 273
    199. 연숙 선자가 어버이를 ~ 送淵淑禪者歸覲京師 ......... 274
    200. 원각경소를 강의하면서 짓다 開演圓覺䟽次 有作 ......... 275
    201. 새벽에 일어나 새소리를 ~ 曉起 聞鳥聲 有作 ......... 276
    202. 신묘년(1291년) 여름에 난을 ~ 辛卯首夏 因避亂抵佛臺寺 ~ ......... 277
    203. 밤에 앉아 夜坐 ......... 278
    204. 윤 사군이 산중을 ~ 尹使君來訪山中 挽留之 ~ ......... 279
    205. 빨리 돌아오라고 ~ 催皈語寄示眞行眞冏兩小師 ......... 280
    206. 소사 심선이 취봉에서 ~ 小師心璇 自鷲峯迴 ~ ......... 281
    207. 취봉의 선로가 찾아와서 ~ 鷲峯禪老來訪 贈詩三絕 ~ ......... 283
    208. 한가한 중에 회포를 읊다 閒中詠懷 ......... 284
    209. 사성찬四聖讚 ......... 285
    210. 원소암 탑원에서 가을날 ~ 圓炤塔院 秋日雨中作 ......... 287
    211. 감로사의 장로에게 답하다 酬甘露長老 ......... 288
    212. 시자가 게송을 구하기에 ~ 侍者求偈 書以贈之 ......... 289
    213. 빗속에 잠에서 깨어 雨中睡起 ......... 290
    214. 우연히 읊다 偶吟 ......... 291
    215. 늦봄의 즉흥시 暮春即事 ......... 292
    216. 봄을 아쉬워하며 읊다 惜春吟 ......... 293
    217. 한가한 중에 우연히 짓다 閒中偶書 ......... 295
    218. 큰 소나무 長松 ......... 296
    219. 옛 시를 본떠서 지었던 ~ 曾有擬古之作 追而錄之 ......... 297
    220. 사람을 경계하다 誡人 ......... 298
    221. 내가 평소에 풍악의 ~ 予素聞楓岳奇勝 引領東望久矣 ~ ......... 299
    222. 상국 농서공이 중국 ~ 相國隴西公 伴上朝中使 ~ ......... 301
    223. 사자수의 공이 조계산에서 ~ 師子岫之公 自曹溪向檜岡庵次 ~ ......... 303
    224. 우연히 두 수를 짓다 偶書二首 ......... 304
    225. 둔재 김공에게 우스개로 ~ 戱答鈍才金公二首 ......... 305
    226. 삼가 보내온 시에 ~ 謹次來韻 寄呈睡齋洪相公座右 ......... 306
    227. 한 소경이 연경에서 ~ 次韻答韓少卿在燕都所寄 ......... 307
    228. 평양의 신임 수령이 ~ 聞平陽新守 自侍郞始宣政化 ~ ......... 308
    229. 앞의 운을 다시 써서 ~ 復用前韻 寄韓國博 ......... 309
    230. 별동에서 노닐며 遊別洞 ......... 310
    231. 계봉의 괴로움 鷄峯苦 ......... 311
    232. 병중에 홀로 앉아 회포를 적다 病中獨坐書懷 ......... 314
    233. 우연히 설당의 운을 써서 ~ 偶用雪堂韻 示印默二禪人 ......... 316
    234. 앞의 운을 써서 반가운 비에 ~ 用前韻 答喜雨 ......... 317
    235. 앞의 운을 써서 인 선백에게 ~ 用前韻 答印禪伯 ......... 318
    236. 앞의 운을 써서 암자의 ~ 用前韻 書庵中樂 ......... 319
    237. 앞의 운을 써서 인 선백에게 ~ 用前韻 答印禪伯 ......... 320
    238. 삼현을 애도한 시 悼三賢詩 ......... 322
    239. 신임 승선 이공에게 축하하는 ~ 寄賀新承宣李公 ......... 324
    240. 산중의 즐거움 山中樂 ......... 325

    발문跋文 / 328
    원감록圓鑑錄 인사印寫 발문跋文 / 330

    원감시圓鑑詩 보유補遺
    241. 다보사에서 읊다 多寶寺吟 ......... 335
    242. 흥룡사에서 읊다 興龍寺吟 ......... 336
    243. 최이가 다향을 보낸 것을 ~ 謝崔怡送茶香韻 ......... 337
    244. 아우 문개가 벼슬길에 ~ 祝舍弟文凱就官韻 ......... 338
    245. 금강 나루에서 읊다 錦江津吟 ......... 339

    문편文篇

    1. 충경 왕사冲鏡王師의 제문 ......... 343
    2. 혜소 국사慧炤國師의 제문 ......... 346
    3. 박량泊良 최 선사崔禪師의 제문 ......... 348
    4. 이오李敖 상서尙書의 제문 ......... 349
    5. 조사祖師에게 예참禮懺하며 발원한 글 ......... 351
    소편疏篇
    1. 거란본 대장경을 경찬慶讃한 소 ......... 353
    2. 감로원甘露院에 들어가서 법수法壽를 축원한 소 ......... 356
    3. 정혜원定慧院에 들어가서 법수法壽를 축원한 소 ......... 359
    4. 법수法壽를 축원하는 재齋를 올리며 지은 소 ......... 361
    5. 원나라 황제를 축수祝壽하는 재를 올리면서 지은 소 ......... 362
    6. 또 又 ......... 364
    7. 또 又 ......... 366
    8. 또 又 ......... 367
    9. 축수소祝壽䟽 ......... 369
    10. 또 又 ......... 370
    11. 또 又 ......... 371
    12. 또 又 ......... 372
    13. 축성소祝聖䟽 ......... 373
    14. 또 又 ......... 375
    15. 또 又 ......... 377
    16. 또 又 ......... 378
    17. 또 又 ......... 380
    18. 또 又 ......... 382
    19. 또 又 ......... 384
    20. 또 又 ......... 385
    21. 또 又 ......... 386
    22. 또 又 ......... 387
    23. 또 又 ......... 389
    24. 또 又 ......... 391
    25. 또 又 ......... 392
    26. 또 又 ......... 394
    27. 또 又 ......... 396
    28. 대가大駕의 환국還國을 기념하며 장수를 축원한 소 ......... 397
    29. 미타재彌陁齋의 소 ......... 399
    30. 도원수都元帥 김 시중金侍中을 축수祝壽한 소 ......... 401
    31. 충경 왕사冲鏡王師를 천도한 소 ......... 403
    32. 충경 왕사冲鏡王師 소상재小祥齋의 소 ......... 404
    33. 최사립崔社立을 천도한 소 ......... 405
    34. 박량泊良 최 선사崔禪師를 천도한 소 ......... 406
    35. 망우亡友 이오李敖 상서尙書를 천도한 소 ......... 407
    36. 어제御製의 족자를 하사받고 감사드리며 성수聖壽를 축원한 소 ......... 409
    37. 영공의 장수를 축원한 소 ......... 411
    38. 은문恩門 이상二相 허許를 축수祝壽한 소 ......... 413
    39. 상당上堂하기를 청한 소 ......... 415
    40. 동안거를 시작하며 성수聖壽를 축원한 소 ......... 416
    41. 또 又 ......... 417
    42. 원나라 황제의 절일節日에 재를 올린 소 ......... 419
    43. 정혜원定慧院에 들어가 하안거를 시작하면서 성수聖壽를 축원한 소 ......... 421
    44. 새로 보위寶位에 오른 것을 하례하며 성수聖壽를 축원한 소 ......... 423
    45. 또 又 ......... 426
    46. 소재消災·인왕仁王·천수千手·지론智論 네 가지 법석을 베풀어 대가大駕를 축원한 소
    ......... 428

    표편表篇
    1. 원나라 황제에게 올린 표문 ......... 430
    2. 토전土田을 돌려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원나라 황제에게 올린 표문 ......... 433
    3. 또 又 ......... 435
    4. 새로 보위寶位에 오른 것을 하례한 표문 ......... 437
    5. 대가大駕의 환조還朝를 하례한 표문 ......... 439

    부록附錄
    1. 조계산 제6세 증시 원감국사비명曹溪山 第六世 贈謚 圓鑑國師 碑銘 ......... 441
    2. 서언緖言 ......... 447

    복암화상잡저 보유
    1. 청주靑州 현암사玄巖寺에 있으면서 충청도 지휘사指揮使 곽 상서郭尙書에게 부친 글 ......... 450
    2. 진정眞靜 통오通奧 대선大禪에게 부친 글 ......... 453
    3. 대조大朝 요동로안찰부사遼東路按察副使 홍공洪公 혁革에게 부친 글 ......... 456
    4. 선월禪月에게 답한 글 ......... 458
    5. 소감少監 김윤부金允富에게 답한 글 ......... 460
    6. 판중추부사 정가신鄭可臣에게 답한 글 ......... 461
    7. 감로사甘露社 기사년 동안거의 원문願文 ......... 463
    8. 규봉암圭峯庵 갑술년 동안거의 원문願文 ......... 465

    첨부
    원감국사집 원문 목차 ......... 467
    해동 조계 복암화상잡저 원문 목차 ......... 479
  • 저자소개

    -저자 소개

     원감국사圓鑑國師 충지冲止. 1226~1292. 자호自號 복암宓庵.

     19세에 장원급제하고 29세에 원오국사圓悟國師 천영天英에게 수계受戒하였다. 41세 때에 원오국사의 권유와 조정의 명령에 의하여 김해에 있는 감로사甘露寺의 주지가 되었다. 61세에는 원오국사의 뒤를 이어 수선사修禪社의 제6세주가 되었다. 승려들 가운데 『동문선』에 가장 많이 작품이 수록되었고 작품성도 뛰어나 문학 쪽에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역자 소개

     이상현李相鉉.

     1949년 전주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경제신문 기자 생활을 하다가 강제해직되고서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를 마쳤다. 현재 한국고전번역원 수석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역사의 고향』, 논문으로 「추사(秋史)의 불교관」 등이 있고, 번역서로 『계곡집(谿谷集)』, 『택당집(澤堂集)』, 『간이집(簡易集)』, 『포저집(浦渚集)』, 『가정집(稼亭集)』, 『도은집(陶隱集)』, 『계원필경집(桂苑筆耕集)』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