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출판문화원

HOME > 분야별도서 > 인문/어학

분야별도서 / 인문/어학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저자 한용운 외 지음
출판년월 2012-04-05
ISBN ISBN-13 : 978-89-7801-351-2
판형 사륙판
페이지수 115쪽
판매가 8,000원
도서구매하기
 
 
  • 책소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이라고 하면 우리는 어떤 이름을 떠올리게 될까? 이와 비슷하게 시를 뽑아 본다면 어떤 시 제목들을 떠올리게 될까? 한용운의 <님의 침묵>, 정지용의 <향수> 아니면 서정주의 <자화상> 십중팔구 떠올릴 수 있는 시인과 시를 놀랍게도 하나의 인연을 계기로 시선집 한 권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시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시를 음미할 때, 그 인연의 매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시인들의 면면을 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대학! 무엇이 이들을 위대한 시인으로 만들 수 있었을까? 대학이 추구하는 인문정신은 세상이 아무리 바뀐다 해도 변할 수 없는 소중한 가치다. 인문정신은 언제나 인간 존재의 이유와 삶의 기품에 대해서 질문하기 때문이다. 이 시대, 21세기, 한 대학이 구축해 놓은 인문정신의 두터움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지를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를 통해 보여드리고자 한다.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는 시인 10인을 선정하여, 각 다섯 편씩 총 50편을 엮은 시선집이다. 1부는 작고 시인들을 중심으로 하여 ‘하늘에는 한국 시의 별’로 제목을 지었다. 작고 시인 중 가장 대표적인 다섯 시인(한용운, 정지용, 서정주, 조지훈, 이형기)의 대표적 시를 선별하여 실었다. 2부는 현역 시인들을 중심으로 하여 ‘지상에는 한국 시의 꽃’으로 제목을 지었다. 1부와 마찬가지로 대표적인 다섯 시인(신경림, 박제천, 문정희, 윤제림, 문태준)의 시를 실었다. 2부에 실린 시들은 시인들이 스스로 뽑은 대표작이기에 그 의미가 남다를 것이다.

  • 목차
    서문
    하늘에 빛나는 한국시의 별
    한용운 -님의 침묵
    알 수 없어요
    나룻배와 행인
    신을 보았습니다
    복종
    정지용 -향수
    장수산 1

    호수
    고향
    서정주 -자화상
    푸르른 날
    국화 옆에서
    풀리는 한강가에서
    동천
    조지훈 -승무
    낙화
    고사 1
    완화삼-목월에게
    범종
    이형기 -낙화
    폭포
    분수
    강가에서
    나무
    땅에는 향기로운 동국시의 꽃
    신경림 -갈대
    가난한 사랑노래-이웃의 한 젊은이를 위하여
    농무
    낙타
    목계장터
    박제천 -장자시 그 하나
    애인이여-심우, 심우도 1
    묻지 말라
    SF-교감
    입춘부
    문정희 -돌아가는 길
    남편
    부부
    늙은 꽃
    화살 노래
    윤제림 -사랑을 놓치다-청산옥에서 5
    강가에서
    재춘이 엄마
    사나사 가는 길
    손목
    문태준 -맨발
    가재미
    그맘때에는
    누가 울고 간다
    강을 따라갔다 돌아왔다
  • 저자소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