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근대
도서구매하기
|
-
책소개
문화학술총서『고도의 근대』. 이 책에서 고도라는 말이 지칭하는 것은 그 글자가 일차적으로 뜻하는 바대로 단지 오래된 도시가 아니라 근대 이전에 한국인의 선조들이 세운 왕국의 수도를 뜻한다. 총 2부로 구성하여, 1부에 실린 논문들은 일본제국의 권역 내에서의 도시 형성 또는 재형성의 문제를 다루고, 2부에는 한반도의 역사적 도시들이 식민지시대를 통해 이해되고 표상되고 개발된 양상을 도시별로 분석한 논문을 엮었다.
-
목차
이 책을 펴내며
제1부 제국의 도시공간
아이덴티티의 장소로서의 경주|황종연
교토의 이미지는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 헤이안문화론의 성립|다카기 히로시(高木博志)
한양에서 경성으로 : 왕조수도의 식민지 종주도시화|김백영
시각화의 힘 : 타이베이는 언제 어떻게 현대적인 도시가 되었는가|수수오빈(蘇碩斌)
일제강점기 조선고적조사의 정치성|이순자
제국 일본의 '만선滿鮮' 관광지觀光誌와 고도 경주의 표상|나카네 다카유키(中根隆行)
제2부 -
저자소개
황종연 엮음
동국대학교 국문과 및 동 대학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저서로 『비루한 것의 카니발』, 편서로 『신라의 발견』, 역서로 『현대문학문화비평용어사전』 등이 있으며,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컬럼비아대학교, 시카고대학교에서 가르쳤고, 현재 동국대학교 국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