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상사

[實相寺]

1)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지리산에 있는 사찰. 구산선문 중 하나인 실상산문. 흥덕왕 때 홍척이 창건하고, 후에 제자인 2대조 수철(秀澈)을 거쳐 3대조 편운(片雲)에 이르러서 크게 중창하였다. 1468년(세조 14) 화재로 전소된 후 200년 동안 승려들은 백장암에서 명맥을 유지했다. 1679년(숙종 5)에 벽암(碧巖)이 3창하고,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의 중건을 반복하였다. 1884년(고종 19)에 월송이 중건하였다. 백장암 삼층석탑, 수철화상능가보월탑, 수철화상능가보월탑비, 실상사 석등, 실상사 부도, 실상사 삼층석탑, 증각홍척국사응료탑, 증각홍척국사응료탑비, 백장암 석등, 철조여래좌상, 백장암 청동은입사향로, 약수암 목조탱화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2) 전라북도 부안군 산내면 중계리 변산에 있던 사찰(부안 실상사지). 조선 세조 때 나라에서 중창했다. 3)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