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마물임마래
본문
한자1
[什麽物恁麽來]
한자2
ⓢ
ⓟ
ⓣ
뜻(설명)
1) 육조혜능이 남악회양(南嶽懷讓)을 교화할 때 쓰던 말. ‘십마물’은 ‘무슨 물건’, ‘임마’는 ‘이렇게’라는 뜻이다. 곧 ‘무슨 물건이 이렇게 왔느냐?’ 하는 말. 눈앞에 나타난 것에 대하여 그 나타난 이유를 묻는 것이며, 다시 그 깊은 뜻을 공부하도록 하는 때 쓰인다. 2) 일체 만법의 근원인 전기(全機)가 나타난 모양을 온통으로 말하는 것이다. 일체 만유의 본체는 결국 이름을 붙일 수 없는 십마물이며, 그 나타나는 것도 본래 고정된 모양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인연에 의한 임마래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