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사불상응법

[十四不相應法]

구사종에서 우주 만유를 75요소로 나눈 가운데, 물(物)·심(心)에 속하지 않으면서도 법으로 인정하는 것의 열네 가지를 말한다. 불상응법은 심불상응행법(心不相應行法, ⓢ citta-viprayukta-saṃskāra-dharma)이라고도 한다. 득(得, ⓢ prāpti), 비득(非得, ⓢ aprāpti), 중동분(衆同分, ⓢ nikāyasabhāga), 무상과(無想果, ⓢ āsaṃjāsaṃjāpatti), 멸진정(滅盡定, ⓢ nirodha-samāpatti), 명근(命根, ⓢ jītendriya), 생(生, ⓢ jāti-lakṣaṇa), 주(住, ⓢ sthiti-lakṣaṇa), 이(異, ⓢ jarā-lakṣaṇa), 멸(滅, ⓢ anityatā-lakṣaṇa), 명신(名身, ⓢ nāma-kāya), 구신(句身, ⓢ pada-kāya), 문신(文身, ⓢ vyaāya)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