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두타행
본문
한자1
[十二頭陀行]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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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십이두타(十二頭陀)라고도 한다. 두타(頭陀)는 수치(修治)·두수(抖擻)·기제(棄除)라고 번역하며, 번뇌진(煩惱塵)을 제거하고 의·식·주를 간단히 하여 불도를 수행하는 데 12조(條)의 행법(行法)이 있다. (1) 재아란야처(在阿蘭若處): 인가(人家)를 멀리 떠나 산·숲·광야의 한적한 곳에 머무름. (2) 상행걸식(常行乞食): 늘 밥을 빌어서 생활함. (3) 차제걸식(次第乞食): 빈·부를 가리지 않고 차례로 걸식함. (4) 수일식법(受一食法): 한 자리에서 먹고 거듭 먹지 아니함. (5) 절량식(節量食): 발우 안에 든 것만으로 만족함. (6) 중후부득음장(中後不得飮漿): 정오가 지나면 과실즙·석밀(石蜜: 사탕) 따위도 마시지 아니함. (7) 착폐납의(著弊衲衣): 헌 옷을 빨아 기워 입음. (8) 단삼의(但三衣): 중의(重衣)·상의(上衣)·내의(內衣) 외에는 소유하지 아니함. (9) 총간주(塚間住): 무덤 곁에 있으면서 무상관(無常觀)에 편리케 함. (10) 수하지(樹下止): 있는 곳에 애착을 여의기 위하여 나무 밑에 있음. (11) 노지좌(露地坐): 나무 아래서 자면 습기·새똥·독충(毒蟲)의 해가 있으므로 노지(露地: 한데)에 앉음. (12) 단좌불와(但坐不臥): 앉기만 하고 눕지 않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