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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십이문론

본문

한자1
[十二門論]
한자2
Dvādaśanikāyaśāstra
뜻(설명)
1권. K579, T1568. 용수(龍樹) 지음. 용수 자신이 지은 대표작 『중론(中論)』의 주석서이다. 요진(姚秦)시대에 구마라집(鳩摩羅什)이 408년, 또는 409년(후진 홍시 11)에 대사(大寺)에서 『중론(中論)』과 함께 한역하였다. 별칭으로 『십이문관론(十二門觀論)』·『십이품목(十二品目)』이라고도 한다. 12문에 걸쳐 모든 법의 공(空)을 주장하여 대승을 드러내고, 이에 근거해 진속(眞俗) 이제(二諦)의 의의를 밝힌 논서다. 각 문의 첫머리에 하나의 게송을 싣고 그 의의를 밝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중론』의 입문서로 간주한다. 『중론』·『백론』과 함께 삼론종(三論宗)의 소의 논서이며, 주석서로는 길장(吉藏)의 『소(疏)』 6권과 『약소(略疏)』 1권, 원강(元康)의 『소(疏)』 1권, 담영(曇影)의 『소(疏)』 1권, 법장(法藏)의 『소종치의기(疏宗致義記)』 2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