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진여
본문
한자1
[十眞如]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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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우주 만유에 가득한 본체인 진여는 본래 절대이므로 나눌 수 없지만 그 덕상(德相)을 나타내며, 이를 증지(證知)하는 과정에 구별이 있으므로 분류하는 일이 있는데, 이 10진여는 보살이 십지(十地)에서 진여를 분증(分證)하는 승덕(勝德)으로 보아서 가립(假立)한 것이다. (1) 변행진여(遍行眞如): 초지(初地)에 들어갈 때 아집(我執)·법집(法執)을 끊고 깨닫는 진여. (2) 최승진여(最勝眞如): 제2지에서 사행장(邪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3) 승류진여(勝流眞如): 제3지에서 암둔장(暗鈍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4) 무섭수진여(無攝受眞如): 제4지에서 미세번뇌현행장(微細煩惱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5) 유무별진여(類無別眞如): 제5지에서 어하승반열반장(於下乘般涅槃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6) 무염정진여(無染淨眞如): 제6지에서 추상현행장(麤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7) 법무별진여(法無別眞如): 제7지에서 세상현행장(細相現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8) 부증감진여(不增減眞如): 제8지에서 무상중작가행장(無相中作加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9) 지자재소의진여(智自在所衣眞如): 제9지에서 이타중불욕행장(利他中不欲行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10) 업자재등소의진여(業自在等所衣眞如): 제10지에서 어제법중미득자재장(於諸法中未得自在障)을 끊고 깨닫는 진여. ⇨ 십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