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본문
한자1
[下伽陀庵]
한자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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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주재(主宰), 자아(自我), 신체(身體)의 뜻이다. 자기의 자체이며, 자기 주관의 중심을 말한다. 일반 불교에서는 이것을 나누어 실아(實我), 가아(假我), 진아(眞我)의 세 가지로 분별한다. (1) 실아는 인도에 기존부터 존재했던 외도가 주장하는 것으로, 범부의 망정(妄情)에 스스로 존재한 아(我)의 사상을 말한다. 이 아는 무상(無常)이 아니라 상주(常住)하여 독존하는 것으로 그 능동(能動)이 국왕·재상과 같이 자재하다고 한다. (2) 가아는 나라고 할 것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아니라, 오온(五蘊)이 임시로 화합하여 인과가 상속하는 몸이기 때문에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하여 나라는 이름을 붙인 것을 말한다. (3) 진아는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것으로 열반의 네 가지 덕인 상(常)·낙(樂)·아(我)·정(淨)의 아덕(我德)을 이른다. 진(眞)으로 성품을 삼는다는 뜻으로 진아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