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동학경
본문
한자1
[下彌勒庵]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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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K740, T149.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후한(後漢)시대에 안세고(安世高)가 148년에서 170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아난의 친구인 굴다(掘多)라는 비구가 청정한 수행에 즐거움을 찾지 못하여 항상 계율을 버리고 환속하려 하였는데, 이것을 안 아난이 부처님께 도움을 청하였다. 부처님께서는 굴다를 불러서 그 이유를 물으시고, 여인에 대한 애착을 버리지 못한 굴다에게 여인이 가진 다섯 가지 좋지 못한 일들을 말씀해 주신다. 그리고 사람의 몸은 얻기 어렵고 부처님의 법을 만나기는 더 어렵다는 것을 설하시고, 출가하여 부처님을 만났으니 지관(止觀)을 닦아 열반에 이를 것을 권하셨다. 그리하여 굴다는 마침내 깨끗한 진리의 눈을 갖게 되었으며 조용한 곳에서 정진하여 아라한이 되었고, 부처님의 허락을 얻어 열반에 들었다. 아난은 굴다의 사리(舍利)를 거두어 공양한 후에 부처님께 그의 열반 소식을 알려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