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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아뇩풍경

본문

한자1
[下毘盧庵]
한자2
뜻(설명)
1권. K685, T58.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동진(東晋)시대에 축담무란(竺曇無蘭)이 381년에서 395년 사이에 양도(楊都)의 사진서사(謝鎭西寺)에서 번역하였다. 『아누발경(阿耨颰經)』이라고도 한다. 부처님께서 발기성(跋耆城)의 아뇩풍에 머무실 때, 아난과 아이타바 못에서 목욕하신 후 제바달다의 사후(死後)에 대하여 설법하신다. 여래에게는 사람들이 마음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를 잘 아는 능력이 있어서 선업을 지은 자와 불선업을 지은 자의 마음속과 그 행동을 잘 알고 사후에 그들이 갈 곳에 대해 훤히 알고 있음을 설하신다. 이역본으로 『중아함경(中阿含經)』 제112 『아노파경(阿奴波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