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타고음성왕다라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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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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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K443, T370. 번역자 미상. 양(梁)나라(502~ 557) 때 번역되었다. 별칭으로 『고음성경』『고음성왕경』이라고도 한다. 고음성왕다라니와 그 공덕을 설한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첨파대성(瞻波大城)의 가가령지(伽伽靈池)에 계실 때, 비구들에게 안락세계와 그 세계로 가는 방법을 설하신다. 아미타부처님의 명호를 받아 지녀서 기억하고 부지런히 염불삼매를 닦아 익혀 그 생각이 끊어지지 않게 하고, 하루 여섯 번씩 10일 동안 아미타부처님을 염상하면서 지극한 마음으로 아미타부처님의 이름과 고음성왕다라니를 외우면 10일 안에 아미타부처님을 친견할 수 있으며, 임종시에는 아미타부처님이 여러 대중과 함께 그 앞에 나타나시고 그 사람은 원하는 대로 왕생할 수 있다고 설하신다. 이어서 아미타불이 계시는 안락세계가 묘사되는데, 이 안락세계는 순금으로 이루어져 있고 꽃과 과일이 넘치며 아미타부처님은 여러 대중에게 둘러싸여 연화대 위에 앉아 계시며, 좌우에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서 있다고 설해져 있다. 이처럼 다라니를 외움으로써 서방 안락세계에 왕생할 수 있다고 설한 것은 이 경의 독특한 점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