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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아사세왕경

본문

한자1
[寒松寺]
한자2
뜻(설명)
2권. K179, T626.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후한(後漢)시대에 지루가참(支婁迦讖, ⓢLokakṣema)이 147년에서 186년 사이에 낙양(洛陽)에서 번역하였다. 자기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된 아사세왕은 항상 그 일로 괴로워하다가 부처님을 찾아뵙고 사람은 무엇 때문에 죄를 짓는지 여쭙는다. 이에 부처님께서는 사람은 나라는 존재를 생각하고 탐욕을 내기 때문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씀하시고, 온갖 마음의 번뇌에서 벗어나려면 모든 것을 공(空)이라 보아야 한다고 설하신다. 또 문수지리(文殊支利), 즉 문수사리보살은 아사세왕에게 보살이 배우는 대승의 가르침은 모든 것이 공이므로 일정한 모양이 없고 얻을 것이 없기 때문에 공의 이치를 알면 온갖 번뇌의 고통에서 벗어나며 모든 의심이 풀린다고 설한다. 이역본으로 『문수사리보초삼매경(文殊師利普超三昧經)』, 『미증유정법경』, 『불설방발경(佛說放鉢經)』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