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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아촉불국경

본문

한자1
[解捲論]
한자2
Hastavālaprakaraṇa
뜻(설명)
부처님 이름으로 아촉비(阿閦鞞)·아촉바(阿閦婆)·아추비야(阿芻鞞耶)·악걸추비야(噁乞蒭毘也)라고 음역하며, 부동(不動)·무동(無動)·무노불(無怒佛)이라고 번역한다. 이 세계에서 동방으로 1천 불국토를 지나면 아비라타(Abhirata, 阿比羅提)라는 나라가 있고, 옛날에 대일여래(大日如來)가 주불(主佛)로 있었다. 아촉은 그 부처님께서 성내지 않겠다[無瞋恚]는 서원을 하고 수행을 완성하였는데, 현재 아비라타국에서 설법하는 부처님이다. 아비라타는 선쾌(善快)·환희(歡喜)·묘락(妙樂)의 의미로 아촉의 국토를 말한다. 밀교 계통에서는 금강계만다라 5불 중의 하나로 힘과 조복을 상징하며, 금강계 9회 만다라의 중심을 이루는 갈마회에서는 37존 5해탈륜 중 동방 월륜(月輪)의 주존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