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교계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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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谷寺]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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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K867, T799. 당(唐)나라 때 의정(義淨)이 711년 7월에 대천복사(大薦福寺)에서 한역하였다. 또는 708년에 한역하였다는 설도 있다. 간단한 교훈을 통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주고 있는 경이라는 뜻의 제목처럼 불교의 기본 교리가 집약되어 있는 경전이다. 부처님이 기수급고독원에 머물 때, ‘비구들이 자신의 집을 떠나 걸식하는 까닭은 왕의 박해를 피하거나 도적이나 빚 독촉을 피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나고 죽는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 온갖 번뇌가 사라진 해탈을 얻기 위해서라고 설한다. 그럼에도 오욕(五欲)을 멀리하지 못하고 세속적인 삶에 젖은 비구는 마치 들판에 서 있는 불탄 나무와 같아서 아무에게도 쓸모가 없으며, 죽은 뒤에 삼악도(三惡道)에 떨어지는 과보를 받는다고 한다. 재물욕·색욕(色欲)·음식욕·명예욕·수면욕 등의 오욕(五欲)과 남을 미워하고 해치려는 생각, 서로 속이려는 생각 등을 버리지 못하고 무명(無明)에 사로잡히는 까닭은 불교의 가르침을 바르게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릇된 생각이나 집착, 욕망을 떠나 무지(無知)의 구름이 걷힌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 비구들은 오로지 수행에 전력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같은 가르침은 『불유교경(佛遺敎經)』의 가르침과 그 내용이 일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