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장
본문
한자1
[虎巖]
한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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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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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고려장(高麗藏)의 준말로 고려시대에 새긴 대장경을 말한다. 이 여장은 총 두 번 새겨졌다. (1) 현종 초년에 발원하여 약 46년을 지나서 1058년(문종 12)경에 완성하였다. 이것을 초조대장경이라 한다. 부인사(符仁寺)에 보관하였다가 1232년(고종 19) 몽골군의 전란으로 불에 타 소실되었다. 한국에 약 300여 권, 일본에 약 2,000여 권이 전래되고 있다. (2) 1230년(공종 23)부터 개태사 주지 수기(守其)로 하여금 교정(校正)케 하여 다시 판에 새기어 1251년(고종 38)에 완성하였다. 이것을 재조대장경(再雕大藏經) 혹은 팔만대장경(八萬大藏經), 고려대장경(高麗大藏經)이라고 한다. 이것은 판본(板本) 81,258판, 경수 1,530종, 권수 6,555권으로 되어 있다. 지금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에 봉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