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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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惑業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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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744~823) 당대(唐代)의 선종 승려로 광동성(廣東省) 소주(韶州) 시흥(始興) 사람이다. 773년(대력 8) 경산도흠(徑山道欽)을 찾고 후에 마조도일(馬祖道一)에게 참배하였다. 그 후 장사(長沙)의 동사(東寺)에서 포교하였다. 마조가 죽은 후에는 문도들이 “즉심즉불(卽心卽佛)”이란 말을 입으로만 하는 것을 걱정하여 특히 엄격한 지도로 학인들을 이끌어[鉗鎚] 가르치고 단련시켰다. 당시에 법문의 성대함이 다른 곳에 비할 바 아니었다. 호남성(湖南城) 장사(長沙)의 동사(東寺)에 주석하여 철저한 선풍을 날려서 동사선굴(東寺禪窟)이라 불렸다. 상국(相國) 최공군(崔公群)이 호남 관찰사가 되어 스님의 명성을 듣고 와서 스승으로 삼을 만한 벗[師友]으로 삼았다. 823년(장경 3)에 입적하니 세수 80세였다. 시호는 전명(傳明)대사이며, 머물던 곳을 따라 협산(夾山)화상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