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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사

본문

한자1
[化主]
한자2
뜻(설명)
1)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회기동 천장산에 있는 사찰이다. 조선 1725년(영조 2) 나라에서 의릉원찰(懿陵願刹)로 창건되었으며, 왕의 명에 따라 묘련(妙蓮)이 주석하게 되어 묘련사(妙蓮寺)로 불리다가 이후 연화사로 이름을 바꾸었다. 1882년(고종 19) 임오군란으로 불타고 이듬해에 정담(淨潭)이 중건하였다. 2)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이다. 연화사의 연원은 고려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는 오래된 절인 연월사에서 찾을 수 있다. 연월사는 임진왜란 중에 폐쇄되어 폐허가 되었다. 부모산에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의 목숨을 구했다는 모유정이라는 우물의 흔적이 있는 등 임진왜란에 관련된 전설이 남아 있다. 현재의 연화사는 1928년 금강산 유점사에 주석하던 청암이 창건한 사찰이다. 그러나 1950년대 대웅전 중창불사를 하는 과정에서 ‘蓮月寺 重二斤 貨主○○’이라고 적힌 공양용 불구가 발견됨에 따라 옛 절터임을 알게 됐다. 3) 전라북도 남원시 이백면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에 소속된 사찰이다. 신라 말에 도선(道詵, 827~898)이 창건했다고 하지만, 고증할 만한 문헌이나 유물은 전하지 않는다. 절터는 오랫동안 미륵암이라는 암자가 있던 곳으로 1927년 마을 주민들이 석불과 3층석탑을 발굴하였다. 1942년 이화실과 조해운이 움막을 치고 1946년 이를 미륵전이라고 했다. 1967년 비구니 남순임이 마을 이름을 따서 효기사(孝基寺)로 개칭하고, 1972년 이도륜(李道輪)이 중창하였으며, 1977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4) 전라남도 장성군 불대산에 있던 사찰이다. 다른 이름은 연화암이라고도 한다. 5) 경상남도 창녕군 비슬산에 있던 사찰이다. 1407년(태종 7) 여러 고을의 복을 빌던 사찰을 명찰로 지정할 때 조계종 소속의 창녕 자복사(資福寺)로 지정되었으며, 선종에 속하는 사찰이다. 6) 경상남도 진주시 옥봉동에 있는 사찰이다. 원래 경상남도 고성군 개천면 북평리 연화산(蓮花山) 옥천사(玉泉寺)의 포교당이었으나 옥천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연화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1949년 통도사(通度寺) 말사로 이속되면서 통도사 포교당이 되었다. 1957년에는 해인사(海印寺) 관할로 이속되어 해인사 포교당이 되었다. 7)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노이리에 있던 사찰이다. 노이리 연화정 마을 뒤편의 절터에 고려시대의 사암제 석탑 일부가 있다. 8)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월하리에 있는 사찰로 창건 시기는 알 수 없다. 전해지는 창건 설화는 다음과 같다. 조선시대 말 참선수행을 하던 승려들이 나라의 공역에 동원되어 안심하고 수도할 수 있는 사원이 없어 여기저기 만행을 하다 운주산에 인연이 되어 머물면서 수도생활을 할 수 있는 터를 발원하며 아미타 100일 기도를 하였다. 기도가 끝나는 날 꿈속에서 부처님이어느 한 곳을 정해주어 파보니 땅 속에서 아미타불이 출토되었다. 그중에 무인명석불상부대좌(戊寅銘石佛像附臺座)와 칠존석불상(七尊石佛像)이 있었다. 그 후 무인명석불상부대좌를 모시고 수행한 곳이 연화사가 되었다. 9) 경상북도 예천군 하리면 부초리에 있던 사찰이다. 10)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에 있던 사찰이다. 11) 황해북도 개성에 있던 사찰이다. 12) 함경남도 단천군 이중면 하전리 연화산에 있던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