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화정사
본문
한자1
[火宅]
한자2
ⓢ
ādīptāgā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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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경기도 이천시 설성면에 있는 대한불교 조동종 소속 사찰이다.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으나 옛 절터에 남아 있는 유물로 미루어 고려 중기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다가 1967년 대웅전을 짓고 연화정사라고 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이천 장호원읍 미륵불상이 있는데, 고려 1018년(현종 9) 장호원읍 선읍리에 감무(監務)를 두고 아문을 설치하였을 때 시장(市場)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하여 건립했다고 한다. 높이 2.5m이며 고려 중기의 석불 양식으로 절의 창건 연대를 추정하게 해준다. 석불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한다. 음죽현(陰竹縣)에 새로 부임한 현감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름 모를 병에 걸려 갖은 고생하던 어느 날 현감의 꿈에 석불이 나타나 “흙 속에서 나를 꺼내주고 절을 지어 공양하면 병이 나을 것이다.”라고 하여 그대로 하였더니 병이 모두 나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