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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염불

본문

한자1
[回勒寺]
한자2
뜻(설명)
부처님을 생각하여 잊지 않는 일이다. 불도 수행의 기초이며 부처님에 대한 생각을 마음에서 잠시도 놓치지 않고 집중하는 수행법을 말한다. 무념무상(無念無想)의 무분별(無分別) 경지, 부처님의 법을 깨우쳐 잊지 않는 일 등 염불의 뜻은 많다. 크게 두 가지 수행이 있다. 첫째, 십념(十念)의 하나로 부처님의 상호를 관찰하면서 그 공덕을 마음으로 생각하는 관상(觀想)염불이다. 마음을 염하는 법은 부처님의 색신(色身)에 대한 염과 지신(智身)에 대하는 염이 있다. 마음을 일으킨다는 맥락에서 작의(作意) 또는 기심(起心)이라는 뜻과 놓치지 않고 생각에 담아둔다는 맥락에서 억념(憶念) 또는 의념(意念)이라는 뜻이 있다. 둘째, 입으로 아미타불의 명호를 일컫는 칭명(稱名)염불을 하는 것으로 선도(善導) 이후로는 염불이란 말이 이런 의미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