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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과거장엄겁천불명경

본문

한자1
[過去莊嚴劫千佛名經]
한자2
뜻(설명)
1권. K391, T446. 번역자 미상. 양(梁)나라(502~557) 때 번역되었다. 줄여서 『장엄겁천불명경』이라고 하며, 별칭으로 『집제불대공덕산경(集諸佛大功德山經)』이라고도 한다. 『현재현겁천불명경(現在賢劫千佛名經)』·『미래성수겁천불명경(未來星宿劫千佛名經)』과 함께 삼겁삼천불명경(三劫三千佛名經)이라 불린다. 이 경에서는 과거 장엄겁에 있었던 1천 부처님의 명호를 들고 있으며, 그 명호를 외고 죄를 참회할 것을 설한다. 예를 들어 사냥을 하거나 군사를 일으켜 전쟁을 하거나 양잠을 하여 누에를 죽이거나 살생을 하면 지옥에 떨어지는 죄업을 짓는 것이므로 반드시 참회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선남자와 선여인이 삼세(三世) 삼겁(三劫)의 모든 부처님의 명호를 듣고 기뻐하며 믿고 즐겨 지니며 독송하거나 불상을 조성하여 공양하고 진심으로 예를 갖추면 보주(寶珠)가 가득 쌓인 불국토에서 범천(梵天)의 보시를 받으며, 삼도(三塗)에 떨어진 나라를 풍요롭고 안락하게 해 달라는 서원을 세우고, 잘못된 견해를 가진 중생들이 깨달음의 마음을 갖게 되고 육도의 모든 중생들이 무량수불의 국토에 나게 해 달라는 서원을 세운 이는 그 소원이 이루어지고 아미타불의 처소에 이르러 아미타불의 보호를 받아 수명이 무량하게 된다고 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