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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영묘사

본문

한자1
[興法寺]
한자2
뜻(설명)
1)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오몽리에 있던 사찰이다. 『사탑고적기』에는 3층석탑 2좌와 석불 2존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2)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던 사찰이다. 영묘사(靈妙寺靈廟寺)라고도 한다. 경주에 있던 전불시대(前佛時代) 일곱 곳의 가람터 중 사천미(沙川尾)에 있던 것으로 선덕왕(善德王) 4년인 635년에 창건되었다. 『동국여지승람』의 창건 설화에 따르면, 영묘사의 터는 본래 큰 못이었는데 두두리(豆豆里) 무리들이 하룻밤 사이에 메우고 드디어 이 불전을 세웠다고 한다. 양지의 작품이 가장 많이 간직되었던 사찰이다. 1460년(세조 6)에 봉덕사(奉德寺)가 북천(北川)에 잠기자 종을 영묘사로 옮겨 달았다고 전해진다. 현재 영묘사의 위치는 경주 성건동과 사정동의 두 곳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