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당대사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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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권 1책. 조선시대 영월청학(詠月淸學, 1570~1654)의 시문집. 목판본. 앞부분에 처능(處能)이 1657년에 쓴 서문이 있다. 시는 부(賦)와 사(詞)를 합쳐 총 87수가 수록되어 있고, 그 밖에 임종게기(記)소(疏)권선문 등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서문에서 저자의 시가 공교로울 뿐만 아니라 선기(禪氣)가 두드러진다고 평했는데, <화림공운여차타운(和林公韻餘次他韻)> 같은 시는 5언절구로 된 총 34수의 긴 연작시로 간화선을 다루고 있어 주목된다. 그 밖의 시들도 대부분 연작시이다. 문집 안에 수록된 「사집사교전등염송화엄(四集四敎傳燈拈頌華嚴)」은 강원의 교과 과정인 불서에 대해 다룬 것으로 그 전체적 내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밖에도 조선 중기 사찰의 중창 및 경전 간행 사실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들이 많이 실려 있다. 전남 낙안 금화산 징광사(澄光寺)에서 조선 1661년(현종 2)에 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