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류설법

『화엄경(華嚴經)』의 5종 설법을 말하며 불설(佛說)보살설(菩薩說)성문설(聲聞說)중생설(衆生說)기계설(器界說)의 다섯이다. 경전의 설법주(說法主)를 다섯으로 나눈 것으로 오류설(五類說)이라고도 한다. 불설은 부처님께서 친히 설한 설법이며, 보살설은 대보살들이 부처님의 증명하에 설법한 경우이다. 성문설은 성문승에 속한 설법주가 부처님의 가피를 입고서 행하는 설법이고, 중생설은 범천(梵天)의 찬게(讚偈) 등을 말한다. 기계설은 보리수 등이 법음을 설한 것으로서 무정설법(無情說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