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섭론

무착이 대승의 중요한 뜻을 모아 『섭대승론(攝大乘論)』을 짓고, 천친보살무성이 각각 『석론(釋論)』을 지어 그 뜻을 해석하였다. 이것을 양나라의 진제와 당나라의 현장이 각각 번역하여 5섭론이라 이름하였다. (1) 무착섭론: 후위의 불타선다 번역으로 『섭대승론』 2권, 진제 번역 『섭대승론』3권, 현장 번역 『섭대승론본(攝大乘論本)』 3권이 있다. (2) 천친섭론(세친섭론이라고도 함): 천친이 무착의 본론을 해석한 것을 진나라 진제가 번역한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 15권, 수나라의 급다(笈多)가 번역한 『섭대승론석론』10권, 당나라 현장이 번역한 『섭대승론석』 10권이 있다. (3) 무성섭론: 무성이 무착의 본론을 해석한 것을 당나라 현장이 번역한 『섭대승론석』 10권이 있다. (4) 양섭론: 진제가 번역한 『무착섭론(無著攝論)』 3권, 『천친섭론(天親攝論)』15권이다. (5) 당섭론: 앞에 현장이 번역한 『무착섭론』 3권, 『천친섭론』10권, 『무성섭론(無性攝論)』 10권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