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반야

법계(法界)를 비추어 보고 진리에 도달하는 다섯 가지 반야이다. 실상반야(實相般若)관조반야(觀照般若)문자반야(文字般若)경계반야(境界般若)권속반야(眷屬般若)가 있다. 실상반야는 반야의 진실한 본성을 의미하며, 관조반야는 모든 법이 무상(無相)하여 공적(空寂)하다는 진실을 관조하여 안다는 것을 뜻한다. 문자반야는 반야를 기록한 장구(章句)로 언어와 문자로 반야의 이치와 그 본성이 공적함을 해설하는 것이며 권속반야는 육도만행(六度萬行)을 말한다. 경계반야는 갖가지 모든 법을 가리키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