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법신

1) 법계의 몸을 다섯 부류로 나눈 것으로 오신이라고도 한다. (1) 법성생신(法性生身): 법신은 만유의 본체인 진여 법성에서 난 몸을 뜻한다. (2) 공덕법신(功德法身): 법신은 여러 공덕을 이루는 것이란 의미이다. (3) 변화법신(變化法身): 법신은 시기에 응하여 변화해 나타난다는 뜻이다. (4) 허공법신(虛空法身): 법신은 허공에 가득하여 만유를 포함하고 있다는 뜻이다. (5) 실상법신(實相法身): 법신은 허망함을 여의므로 진여(眞如) 그 자체이며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는 것을 의미한다. 2) 밀교에서는 자성법신(自性法身)수용법신(受用法身)변화법신(變化法身)등류법신(等流法身)의 네 가지 법신 위에 법계신[法界身, 정묘법신(淨妙法身): 지수화풍공식의 6대 법계를 총괄하여 불신으로 하는 것]을 더한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