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본문
한자1
한자2
ⓢ
ⓟ
ⓣ
뜻(설명)
주문의 첫 자리에 놓는 비밀한 언어이다. 인도에서는 과거부터 사용하여 우파니샤드의 각 장마다 처음 부분에 있다. 이후부터 진언다라니의 처음에 흔히 쓰인다. 본래 실담 12운의 초(初)중(中)후(後)인 아(a, 阿)오(u, 烏)마(m, 麽) 3자의 합성어로 모든 문자를 대표하여 무량한 공덕이 있다고 믿었다. 후에 소리와 글자에 깊은 뜻을 가지게 됨에 따라 많은 해석이 생겨났다. 밀교에서 아 자는 발생(發生), 오 자는 유지(留持), 마 자는 종극(終極)의 뜻을 둠에 따라 옴 자는 일체 소리의 근본(根本)본질(本質)귀결(歸結)이므로, 일체 만법은 이 한 자에 귀속(歸屬)한다고 해석하였다. 이것은 본래 신에게 기원할 때의 감탄사이던 것이 시대의 변천과 함께 신비한 설명이 깃들여진 때문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