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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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로에 있는 사찰. 신라시대인 670년(문무왕 10)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이후 조선 후기 1854년(철종 5)에 흥선대원군에 의해 다시 세워지며 용궁사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다. 용궁사 입구에 있는 요사채 앞쪽에 ‘용궁사’라고 흥선대원군이 직접 쓴 편액이 걸려 있다. 2) 경상남도 밀양시 가곡동에 있는 사찰. 창건에 관한 사항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는다. 건물 양식과 1938년 봉안된 용왕탱 및 조왕탱, 일제강점기 때의 범종, 칠성각 상량문 등을 통해 일제강점기 때에 주로 활발했던 사찰인 것으로 추정한다. 또한 응화(應化) 2962년 즉, 서기 1935년에 지어진 칠성각의 상량문을 보면 당시 용궁사는 용왕과 칠성을 부불전에 봉안하였다. 주불전은 여법한 인법당 형식으로 갖춰졌다. 현재는 노후한 칠성각은 없어지고 정면 5칸의 아미타불을 주불로 모신 극락보전과 용화전, 삼성각 등을 갖추고 있다. 주변에 창건 당시의 것으로 보이는 무량수각과 요사가 배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