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암사

[冠巖寺]

대구광역시 동구 능성동에 있는 사찰로 현재 대한불교태고종 소속 사찰이다. 사찰의 명칭은 대구 팔공산의 관봉(冠峰, 갓바위)에 있는 석조여래좌상 아래에 위치한 것에서 유래한다. 본래 신라시대 창건한 전통 사찰이었지만 조선시대에 폐사가 되어 창건주나 창건 시기와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현재의 관암사는 승려 백암이 1962년에 재창건한 것이다. 그 후 2대 주지인 혜공이 2000년대 들어 중창불사를 계획적으로 진행하여 현재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