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상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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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우리나라 사찰에서 큰일을 치를 때 대중의 맡은 소임을 정하여 방을 붙이는 것이다. 산문(山門)에서 수행하는 결계대중(結界大衆)들의 소임과 역할을 적어 걸어두는 방문(榜文)이다. 산문의 승려들이 서로 탁마하여 모두가 용상지림(龍象之林)의 대덕(大德)이 되기를 바라서 용상방이라 적어 대중방에 걸어둔다. 예를 들면, 증명(證明)회주(會主)선덕(禪德)병법(秉法)어산(魚山)판수(判首)종두(鍾頭)도자(道者)공발(攻鈸)명라(鳴螺)양산(陽傘)위의(威儀)봉련(奉輦)시자(侍者)당좌(堂佐)중단(中壇)사자단(使者壇)고단(庫壇)마단(馬壇)상소(上疏)중소(中疏)하소(下疏)대령(對靈)영반(靈飯)헌식(獻食)시식(施食)서기(書記)지빈(知賓)찰중(察衆)유나(維那)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