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바리

부처님의 10대제자의 한 사람이다. 우바리(優波離)오바리(鄔波離隖波離)라 음역하고, 근집(近執)근취(近取)라 번역한다. 계율을 지키는 것에서 가장 뛰어난 이였다. 수타족 출신이며 석가족 여러 왕자의 이발사였다. 아난 등이 출가하여 교단에 들어감을 보고 따라갔다가 부처님의 허락을 받고 수행하여 아라한이 되었다. 계율에 정통하였고 이를 엄격하게 지켰기 때문에 지율제일(持律第一)로 칭송받았다. 제1결집(結集)을 할 때는 계율을 송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