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왕경
본문
한자1
한자2
ⓢ
ⓟ
ⓣ
뜻(설명)
1권. K38, T332.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서진(西晋)시대에 법거(法炬)가 290년에서 306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우전왕이 새로 얻은 무비(無比)라는 여인이 모함하는 말을 믿고서 왕비를 죽이려고 화살을 쏘았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화살이 모두 다 왕비를 피해서 다시 돌아와 왕의 이마 위 공중에 머물렀다. 놀란 왕이 그 까닭을 묻자, 왕비는 불도(佛道)를 닦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에 왕은 왕비와 함께 부처님이 머무는 곳에 가서 설법을 들었다. 부처님은 남자들이 여자에게 유혹되어 죄를 범하기 쉽다고 깨우치시고 음욕을 경계할 것을 설하셨다. 왕이 자신의 잘못을 참회하고 불법(佛法)에 귀의하였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이역본으로 『대보적경(大寶積經)』의 제29 「우다연왕회(優陀延王會)」『대승일자왕소문경(大乘日子王所問經)』등이 있다. ⇨ 대승일자왕소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