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

1) (1532~1612) 이름은 주굉(袾宏), 자는 불혜(佛慧), 호는 연지(蓮池)이다. 처음에 유생(儒生)으로 30세에 출가하였다. 행각(行脚) 생활을 하다가 운서사의 옛터에 선실(禪室)을 짓고, 염불하고 계율을 실천하고 신종 만력 40년 입적한다. 저서로는 32종이 있다. 2) 중국 항주부 오운산 서쪽에 있는 사찰이다. 처음 진제사(眞濟寺)천지사(天池寺)운서사(雲棲寺)가 있었는데 후에 두 절은 폐사하였다. 송나라 967년(건덕 5) 복호(伏虎)가 창건하였으며 1494년(홍치 7) 장마에 유실되었고, 이후 다시 호환이 일어나 황폐화되었다. 1571년(융경 5)에 주굉(袾宏)이 이곳에 와서 암자를 짓고 염불도량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