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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운판

본문

한자1
한자2
뜻(설명)
1) 불교의식 때 사용하는 법구 중 하나이다. 화판(火板)장판(長板)재판(齋板)판종(板鐘)이라고도 한다. 사찰의 종루에 걸어두고 아침저녁 예불 때 사용한다. 범종금고목어와 함께 불전사물(佛殿四物)에 속한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와 같은 날짐승을 제도하기 위해 치는 범음구로 주로 청동이나 철로 앓게 주조하였다. 형태는 구름 모양이다. 2) 선종에서 재당(齋堂)이나 부엌에 달고 대중에게 식사 시간을 알리기 위하여 울리는 기구. 청동(靑銅)으로 된 판을 구름 모양으로 만든 것이므로 형상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죽이나 밥을 끓일 때 세 번 치므로 화판(火板), 혹은 끼니에 길게 치므로 장판(長板)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