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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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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서울특별시 종로구 탑골공원에 있던 사찰이다. 옛 이름은 흥복사이다. 조선 태조 때 조계종 본사가 되었다가 폐하였다. 조선 1465년(세조 10) 왕의 명으로 중창되어 원각사라 개명하였다. 1464년 4월 경술일에 효령대군(孝寧大君) 보(補)가 회암사(檜巖寺)에 석종(石鐘)을 세워 석가의 사리를 안치하고, 원각경법회를 개설하였다. 이날 사리가 팔백여 개로 분신하는 영적(靈跡)이 있었으며 이후에도 상서로운 일들이 있었다. 이에 세조는 흥복사(興福寺)의 구찰을 중건하여 원각사라 이름할 것을 명하였다. 1488년(성종 19)에 불에 타서 다시 중수하였다. 현재 사지에는 10층석탑(국보), 대원각사비(보물)이 있다. 2)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 있는 사찰이다. 3)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 건봉사의 창건 당시의 이름이다. 신라 520년(법흥왕 7)에 창건하고 원각사라 하였다. 고려 1358년(공민왕 7)에 나옹(懶翁)이 중건하면서 건봉사라 개명하였다. ⇨건봉사. 4)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 노상리 비봉산(飛鳳山)에 있는 사찰이다. 5)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신리에 있는 사찰이다. 6)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에 있는 사찰. 1914년 선암사 장금복에 의해 선암사 광주 포교당으로 창건되었으며, 신봉과 청호로 이어졌다. 1944년 선암사의 관선주지가 지은 원각사 창건 및 역사를 기록한 「송은 이규석 박씨대덕화 헌성기념비(松隱李圭錫朴氏大德華 獻誠紀念碑)」가 있다. 7) 충청북도 제천시 남천동 수도산 북쪽에 있는 사찰. 창건 연대는 정확하지 않으나 꽤 오래전의 양식으로 조성된 석탑 1기가 조사된 바 있어 사찰의 역사가 오래되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8) 전라북도 김제시 요촌동에 있는 사찰. 1984년에 기록된 「원각사사적비(圓覺寺事蹟碑)」에 따르면 일제강점기인 1927년 일본인 승려 아오키 타로가 일본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 계통의 작은 규모의 사찰을 창건했으며, 창건 당시 이름은 진조사였다고 한다. 사명은 1945년 해방 직후에 원각사로 바꾸었다. 9)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읍에 있는 사찰. 1931년 일제강점기 때 도리사의 승려 정광이 토지 및 건물을 매입하여 민족정신을 고양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창건한 사찰이다. 처음에는 선산 포교당으로 시작하여 훗날 원각사가 되었다. 원통전에 봉안한 목조 보살좌상은 조선시대 1649년(인조 27)에 조성한 불상으로 창건 당시 구미시 무을면의 수다사에서 이운하여 봉안하였다. 10) 함경북도 회령군 운두면 오국산에 있던 사찰이다. 11) 함경남도 고원군 산곡면 건천리에 있던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