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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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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운제산에 있던 사찰. 2) 충청남도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사찰. 3) 충청남도 금산군 남이면 하금리 진락산(進樂山)에 있는 원효암(元曉庵). 4) 광주광역시 북구 무등로에 있는 사찰. 창건 연대는 6세기 초에서 중반 무렵으로 추정하나 정확히 알 수는 없다. 문무왕 때 원효(元曉)가 이곳에 머무르면서부터 원효사원효암원효당 등으로 불렸다. 또 다른 창건 설화로는 고려시대 충숙왕 때 당시 이름 있는 승려가 절을 창건하고 원효를 사모하는 마음에서 원효사라고 했다고 전한다. 조선 명종 때 문정왕후가 섭정하면서 불교를 진흥시키자 이 절에도 승려들이 모였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승군을 이끌었던 영규(靈圭)가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정유재란 때 화재로 소실된 사찰을 승려 석경(釋經)이 중창하였고,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가 이루어졌다. 625전쟁 때 다시 소실된 것을 1954년부터 중건에 착수하여 대웅전선원(禪院)요사(寮舍) 등을 중건하였다. 이때 절터에서 통일신라시대의 금동불상 6점, 백제시대의 토기와 와당, 고려시대의 철불두상(鐵佛頭像)고려자기 및 고려와 조선시대에 만든 토기불두(土器佛頭) 등이 출토되었다. 5)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있는 사찰.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한동안 이곳을 수도 도량으로 삼고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때문에 이곳에 원효대사의 동상을 모시고 절의 이름도 원효사라 하였다. 1954년 재창할 당시에 절터에서 불기, 수저, 기와, 구들, 동전 등의 유물이 나왔다. 1956년 복원 사업을 시작, 4년 뒤에 대웅전과 석가모니불, 문수보살불, 지장보살불 등 3존불을 봉안하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