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

중국의 승려로 호는 불국선사(佛國禪師)이다. 정강 사람으로 운문종(雲門宗) 법운법수(法雲法秀)의 법을 잇고, 변경(汴京)의 법운사에 있었다. 자주 궁중에 출입하여 철종휘종의 존경을 받았다. 1101년(정국 1) 『석문속등록(釋門續燈錄)』 30권을 지어 『대장경』에 넣었다. 후대 명주 천동사로 옮겼다. 저서로 『석문속등록』 30권, 『대장강목지요록(大藏綱目指要錄)』8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