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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백론본

본문

한자1
[廣百論本]
한자2
Catuḥśataka
뜻(설명)
1권. K582, T1570. 당나라 때 현장(玄奘)이 647년에 취미궁(翠微宮)에서 번역하였거나, 또는 650년 7월에서 651년 1월 사이에 대자은사(大慈恩寺)에서 번역하였다. 줄여서 『광백론(廣百論)』이라 하며, 별칭으로 『사백론송(四百論頌)』이라고도 한다. 외도와 소승의 제법실유설(諸法實有說)을 비판하고 진공(眞空)과 무아(無我)의 도리를 설한 것으로서, 성천(聖天: 제바)이 저술하였다. 모두 8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2백 개의 게송이 있다. 주석서로는 호법(護法)의 『대승광백론석론(大乘廣百論釋論)』 10권·원효(元曉)의 『광백론종요(廣百論宗要)』 1권·원측(圓測)의 『광백론소(廣百論疏)』 10권 등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호법의 주석서만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