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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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율장에 의하여 세운 종지이다. 석가세존 1대의 설법 중에서 제자가 부정한 행위를 할 때마다 낱낱이 그 근기(根機)에 응하여 율을 말하여 바로잡은 것이 시작이다. 석존 입멸 후 제1결집 때에 우바리(優波離)가 80회에 나누어 외워 팔십송률(八十誦律)을 결집하고, 그 뒤에 가섭(迦葉)아난(阿難)말전지(末田地)상나화수(商那和修)우바국다(優婆鞠多)의 5사가 차례로 전승하였다. 불멸 후 100년경 담무덕부(曇無德部)살바다부(薩婆多部)가섭유부(迦葉遺部)미사색부(彌沙塞部)바추부라부(婆麤富羅部)의 5부(五部)로 나뉘었다. 그중 담무덕부율이 가장 흥성하여 중국에는 250년(가평 2) 중인도의 담가가라(曇柯迦羅)가 처음으로 『사분율(四分律)』의 1분을 전하고, 그 후 150여 년을 지나 요진(姚秦) 때에 구마라집이 404년 『십송률(十誦律)』을 번역하였다. 불타야사(佛陀耶舍)가 408년 『사분율』을 번역하였으며, 또 여러 가지의 율서(律書)가 유행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백제의 겸익(謙益)이 인도에 가서 율을 연구하였고 배달다삼장과 함께 돌아와 율문을 번역하였으나 개종(開宗)한 일은 없다. 자장(慈藏)율사가 당나라에 가서 종남산 운제사(雲際寺)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대국통(大國統)이 되어 승니의 기강(紀綱)을 바로잡았으며 통도사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세우고 보름마다 계를 설하여 율종의 초조가 되었다. 이 계맥은 전해받은 갑을(甲乙)을 알 수 없고, 근대의 계맥은 구암사의 백파(白坡)로부터 전하는 일파와 월출산의 대은(大隱)이 지리산 칠불암에서 서응(瑞應)을 얻었다는 일파, 중국의 답자산 수운사 혜관율사에게서 전수한 팔공산 보담으로부터 청화산 석교에게 전한 일파, 중국 남경의 어떤 율사에게서 계맥을 전수한 능허(凌虛)가 성월(性月)에게 전한 구월산의 일파, 통도사에서 자장율사를 멀리 이은 해담의 일파, 오대산 월정사에서 자장율사를 멀리 이은 연파(蓮坡)의 일파, 용연사의 만하(萬下)가 중국의 창도(昌濤)율사에게서 전수한 일파, 장안사의 한파(漢坡)가 역시 창도율사에게서 전수한 일파, 유점사의 영봉(靈峰)이 북경 염화사 덕명(德明)에게서 전수한 일파, 법주사의 진하(震河)가 중국 영파부 천돈사 기선(寄禪)에게서 전수한 일파, 보개산 월운(月運)이 북경 원광선사(圓廣禪寺) 경연(慶然)에게서 보살계를 전수한 일파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