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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의유경

본문

한자1
한자2
뜻(설명)
1권. K1451, T95.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북송(北宋)시대에 시호(施護, Dānapāla)가 1009년에 번역하였다. 비구 제자나 재가제자의 청에 의한 것이 아니라 부처님 스스로 예전에 있었던 일을 설하신 경전이다. 이전에 어떤 바라문이 밤에 개미떼가 나타나고 밤중에 연기가 일어나고 낮에 해가 타오르는 등의 기이한 꿈을 꾸자, 이에 대한 풀이를 비구에게 청하였는데, 이것을 그 비구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부처님께서는 그 꿈의 하나하나에 대하여 자세하게 풀이해 주셨던 인연을 비구들에게 설하신다. 개미떼는 오온(五蘊)과 같고, 밤에 연기가 나는 것은 중생이 심사(尋伺)를 일으키는 것이라는 등의 해석을 통하여 온갖 번뇌와 미혹을 끊고 아라한과를 얻도록 정진할 것을 당부하신다. 이역본으로 『잡아함경(雜阿含經)』 제38권 제18경『별역잡아함경(別譯雜阿含經)』 제1권 제17경『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제33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