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아
본문
한자1
[假我]
한자2
ⓢ
ātmopacāra
ⓟ
ⓣ
뜻(설명)
가설(假說)로 이름하는 아(我). 조건에 의해서 생겨난 임시적 자아(自我)라는 의미이다. 보통 ‘나’라고 하는 것은 오온(五蘊, ⓢ ⓟ pañca-skandha)이 화합하여 임시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그 중심에는 진짜로 ‘나’라고 할 실체가 없지만, 그런 임시적 화합을 가설적으로 이름하여 ‘나’라고 한 것이다. 경전의 첫머리에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如是我聞].”라고 하는 말에서 ‘나’란 그런 가아를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