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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사전

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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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설명)
(1222~82) 일본 일련종(日蓮宗)의 개조(開祖)이다. 12세에 청징산에 올라가 16세에 승려가 되어 렌초(蓮長)라고 하다가 후에 니치렌(日蓮)으로 이름을 고쳤다. 1242년 『무량의경(無量義經)』을 공부하다가 석가세존 출세의 본회(本懷)에 의심을 품고 일본의 히에이잔(比叡山)산이지(三井寺)교토(京都)나라(奈良)고야산(高野山) 등지를 다니면서 여러 교의(敎義)를 배운 뒤에 다시 히에이잔에 돌아가 『법화경』은 모든 경 가운데 가장 훌륭한 것이며 시기상응(時機相應)한 법임을 스스로 깨쳤다. 그 후 1253년 기요스미지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나무묘법연화경”을 높이 불렀다. 당국에 저촉되어 두어 차례의 유형(流刑)을 받았다. 카이(甲斐)의 신노베잔(身延山; 현재의 야마나시현 미노부초)을 개산(開山)하였다. 저술에 노력하고 1282년 신도의 청으로 무장지상(武藏地上)에 갔다. 그 해에 세수 61세로 입적하였다. 3백여 종의 저서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