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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유섭수인경

본문

한자1
한자2
뜻(설명)
1권. K672, T31. 고려대장경에는 경전명 앞에 ‘불설(佛說)’이 추가로 명기되어 있다. 후한(後漢)시대에 안세고(安世高)가 148년에서 170년 사이에 번역하였다. 줄여서 『유섭경(流攝經)』『일체유경(一切流經)』『일체유섭수경(一切流攝守經)』이라고도 하며, 별칭으로 『일체유섭수인연경(一切流攝守因緣經)』이라고도 한다. 부처님께서 구류국(拘留國)의 유국촌(留國村)에 계실 때 여러 대중들에게 번뇌를 끊을 것을 설하신 경전이다. 부처님께서 지자(智者)와 견자(見者)는 일체의 번뇌를 다 끊을 수 있으며, 7단루법(斷漏法)인 견(見)섭(攝)피(避)경(更)인(忍)효(曉)행념(行念)에 의해서 끊을 수 있다고 설명하신다. 7단루법 중 두 번째인 섭(攝: 감각기관을 제어하는 일)으로 경명을 삼았다. 이 경은 팔리어본과 여러 이역본이 있는 것으로 보아 기원전 시기보다 훨씬 더 이전에 성립되었을 것이며, 이역본인 『중아함경』의 제10 『누진경(漏盡經)』보다도 더 오래전에 성립된 것으로 추정된다.